(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나래(189위·인천시청)와 장수정(325위·대구시청)이 국제테니스연맹(ITF) 인천 여자투어대회(총상금 2만5천달러) 단식 4강에 올랐다.
한나래는 31일 인천 열우물코트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단식 3회전에서 한나 장(미국)을 2-1(4-6 6-1 6-2)로 물리쳤다.
4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ITF 후지 야쿠힌컵(총상금 2만5천달러) 단식을 제패한 한나래는 이번 대회에 톱 시드를 받고 출전했다.
장수정 역시 2번 시드인 장위쉬안(239위·중국)을 2-0(6-1 6-3)으로 꺾고 4강에 합류했다.
6월 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4강에서 한나래는 나탈리야 코스티치(304위·세르비아), 장수정은 아나스타시야 가사노바(315위·러시아)와 각각 맞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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