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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31일 오전 11시 23분께 서울 관악구 신림동 난곡주민도서관 인근 왕복 6차선 도로에서 조모(63) 씨가 몰던 25t 화물차가 운행 중 브레이크 고장으로 버스와 승용차에 잇달아 부딪쳤다.
경찰에 따르면 브레이크 고장으로 차량 제동이 안 되자 화물차 운전자 조 씨는 갓길로 방향을 틀었고, 이 과정에서 운행 중인 시내버스와 주차돼 있던 승용차를 충돌했다.
화물차는 이어 가로수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멈춰섰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기사 외에 승객이 없었고, 주차된 승용차에도 탑승자는 없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모(73) 씨 등 행인 2명이 사고로 발생한 파편에 맞아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k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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