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해양수산부는 이달의 수산물에 갑오징어와 참돔을 각각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갑오징어는 다른 오징어류와 달리 몸에 길고 납작한 석회질 뼈가 있는데, 이 모양이 마치 갑옷 같다 해서 이름이 붙었다. 이 뼈는 위산을 중화시켜 통증을 멎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 위산과다와 위궤양 치료에 쓰인다.
갑오징어는 오징어류 가운데 가장 맛이 뛰어나 살짝 데친 숙회로 많이 먹는다.
참돔은 예로부터 행운과 복을 불러오는 생선으로 여겨졌고, 도미류 가운데 으뜸으로 꼽혀 '바다의 여왕'이라고도 불린다.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좋다.
해수부는 갑오징어를 전국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에서 20∼25% 싸게 살 수 있도록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우체국 온라인 쇼핑몰(mall.epost.go.kr), 인터넷수산시장(www.fishsale.co.kr), 온라인 수협쇼핑(www.shshopping.co.kr)에서도 이달 1일부터 30일까지 시중 가격보다 최대 25% 할인된 가격으로 갑오징어와 참돔을 살 수 있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