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현대홈쇼핑은 중소협력사 28곳에 11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대출해준다고 2일 밝혔다.
업체별 자금 지원 규모는 1억원에서 최대 10억원이다.
중소협력사의 자금 운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출 기간도 기존 6개월에서 1년으로 늘렸다.
현대홈쇼핑은 2013년 업계 최초로 무이자 대출 사업을 도입했으며 지난 6년간 183개 협력사에 812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현대홈쇼핑은 이밖에도 올해 초부터 중소협력사 판매대금 지급주기를 기존 10일에서 5일로 줄이고, 판매대금이 급하게 필요한 협력사에는 선지급 절차에 따라 더 앞당겨 지급하는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또 2013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관 공동 R&D 펀드 지원사업'을 통해 16개 업체에 22억원을 지원했고 홈쇼핑 방송 판매 시 필요한 사전 영상물 제작 비용 지원사업을 통해 80개 업체에 11억4천만원을 지원하는 등 상생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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