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가평군은 관내 운행 중인 69개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들 노선을 정밀 분석해 비효율 노선과 중복 노선을 폐지·통합해 지역 실정에 맞는 운영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 환승 시스템을 새로 도입해 대중교통 이용률과 주민 이동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개편에 앞서 가평군은 1∼2차 주민 설명회를 연다.
3일부터 순회 설명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듣고 이를 반영한 2차 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가평군 관계자는 "주 52시간 근로제 도입으로 노선 통폐합이 불가피하다"며 "시내버스 이용객도 감소해 현행 노선을 합리적으로 개편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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