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1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동부지구 1위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상대로 화력을 뿜었다.
다저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홈런 4방 포함 안타 12개를 몰아쳐 6-3으로 이기고 3연승을 달렸다.
다저스는 1승만 보태면 리그에서 가장 먼저 시즌 40승에 선착한다.
다저스의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는 6이닝을 2실점으로 호투해 5이닝 동안 5점을 준 필라델피아 우완 선발 투수 제이크 아리에타에게 판정승했다.
마에다도 7승(2패)째를 수확해 류현진(8승 1패)과 더불어 아시안 파워를 뽐냈다.
다저스는 0-0인 3회 맥스 먼시의 우중월 투런 홈런으로 기선을 잡았다.
2-2 동점인 5회 말에는 족 피더슨의 우중월 솔로 아치와 코리 시거의 우월 2점 홈런으로 3점을 더해 5-2로 달아났다.
엔리케 에르난데스는 8회 말 승리를 자축하는 좌월 1점 홈런을 날렸다.
막강한 선발투수진과 홈런포를 앞세워 시즌 39승 19패로 순항 중인 다저스는 5월에만 19승 7패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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