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1일 오후 4시 6분께 제주시 한림읍 월령포구 북쪽 약 1㎞ 해상에서 한림 선적 연안복합어선 C(9.77t·승선원 7명)호와 모터보트 Y호(1.71t·승선원 3명)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Y호에 타고 있던 승선원 중 1명이 물에 빠졌으나 바로 Y호에 구조됐고, 또 다른 Y호 승선원 1명이 허리 통증을 호소해 해경 연안구조정으로 한림항에 들어와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한 Y호는 기관이 작동하지 않아 민간 레저기구를 섭외해 금능포구로 예인했다고 해경은 전했다.
두 선박의 선장 모두 음주 운항을 한 것은 아니었다고 해경은 전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toz@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