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표준인재를 발굴하는 '제14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 예선 대회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 예선은 지난 5월 29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중·고등학생팀(3인 1팀)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국내 예선 과제는 '생활 속에서 표준화가 되지 않아 불편한 사례'를 찾아 해결 가능한 표준안을 제안하는 것이다.
해외 예선은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에콰도르, 페루 등에서 열린다.
중국 예선 문제는 '생활 속의 비표준화 사례에 대한 개선점 제안', 페루 예선 문제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건물표준에 대한 제안'이다.
예선을 통과한 국내외 중등부와 고등부 각 25팀은 오는 7월 23∼25일 경기 안성 한국표준협회 인재개발원에서 열리는 본선대회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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