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한수원, 강릉시청 꺾고 5년 만에 내셔널축구선수권 우승

입력 2019-06-02 18:40  

경주한수원, 강릉시청 꺾고 5년 만에 내셔널축구선수권 우승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이 5년 만에 내셔널 축구선수권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경주 한수원은 2일 제주 서귀포 강창학주경기장에서 열린 교보생명 2019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강릉시청을 2-0으로 이겼다.
2008년과 2014년 이 대회 정상에 올랐던 경주 한수원은 5년 만에 통산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전반 17분 주한성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경주 한수원은 후반 20분 터진 조규승의 추가 골을 더해 강릉시청을 제압했다.
대회 최우수 선수상은 경주 한수원의 이우진에게 돌아갔다.
지도자상 역시 경주 한수원의 서보원 감독과 김인완 코치가 수상했다.
득점왕은 5경기에서 3골을 넣은 강릉시청의 김종민이, 도움왕은 4경기에서 2도움을 올린 부산교통공사의 곽성찬이 차지했다.
traum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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