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국립민속박물관은 음력 5월 5일 단오인 7일 세시 행사 '여름의 시작, 단오'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박물관 앞마당에서는 조선시대 임금이 신하에게 내려준 부채를 만들고, 잡귀를 물리치는 부적 찍기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수리취떡과 오미자차 나누기, 쑥향낭 만들기, 창포물에 머리 감기 시연, 강강술래도 진행한다.
4일에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수리취떡과 앵두화채 만들기 교육을 한다.
수릿날, 중오절(重五節), 천중절(天中節)이라고도 하는 단오는 양기(陽氣)가 가장 왕성한 날로 인식돼 복과 풍년을 기원하는 행사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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