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차이신 제조업 PMI 50.2…전월 수준 유지

입력 2019-06-03 11:01  

中차이신 제조업 PMI 50.2…전월 수준 유지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중국의 5월 차이신(財新)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지난달과 같은 수준을 나타냈다.
차이신은 5월 제조업 PMI가 전월과 같은 50.2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PMI는 설문을 통해 경기 동향을 파악하는 지표로서 기준선인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 국면에, 넘지 못하면 경기 위축 국면에 있음을 뜻한다.
금융정보 업체인 차이신이 집계해 발표하는 제조업 PMI는 대형 국유기업이 주된 대상인 국가통계국의 공식 제조업 PMI와 달리 중국 수출업체들과 중소기업들의 경기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지표로 쓰인다.
그러나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지난달 30일 발표된 정부의 5월 공식 제조업 PMI는 전달의 50.1보다 크게 떨어진 49.4로 나타났다.
중국의 1분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6.4%로 시장 예상치인 6.3%를 웃돌면서 한때 중국의 경기 호전 기대감이 커졌지만 이후 산업생산·소비·투자·제조업 이익 등 핵심 경제지표는 대체로 악화 추세에 있다.
시장에서는 미중 갈등이 심화하는 가운데 경기 하방 압력이 재차 부각됨에 따라 중국 정부가 추가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ch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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