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세아제강지주[003030]가 지난달 30일 베트남 현지법인인 '세아스틸비나'(SSV) 제2공장을 준공했다고 3일 밝혔다.
세아제강지주는 2017년 6월 베트남 남부 동나이성 연짝 산업단지 내 부지 12만㎡, 연 생산량 10만t 규모의 SSV 제2공장 건설에 들어갔다.
2년간 3천780만달러(약 450억원)가 투입된 제2공장은 2∼4인치 일반 배관재와 유정용 튜빙 제품을 주력 생산할 예정이다.
제2공장 준공으로 세아제강지주의 베트남 현지 파이프 생산 능력은 37만t으로 확대됐다.
이휘령 세아제강[306200] 부회장은 "내수 판매 확대와 시장 다변화를 적극적으로 실현해 SSV가 아시아 넘버원 파이프 제조업체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제2공장이 조속히 안정화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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