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설립…"진료·연구 수준 향상"

입력 2019-06-03 14:08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설립…"진료·연구 수준 향상"
병원장에 신용삼 교수…의료원 산하 8개 병원 컨트롤 타워 역할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서울성모병원은 노인 인구 증가로 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 치료, 재활에 대한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심뇌혈관병원'을 설립했다고 3일 밝혔다.
심뇌혈관병원은 서울성모병원 내에 운영되는 독립된 시스템을 갖춘 통합 전문 병원이다. 초대 병원장에는 신용삼 신경외과 교수가 임명됐다.
병원은 크게 심혈관센터와 뇌혈관센터, 대동맥 및 말초혈관센터 등 총 3개의 질환별 전문 관리센터로 운영된다. 각 센터에서는 혈관 내 치료와 수술적 치료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치료법 등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신속한 치료가 생명인 뇌졸중과 심근경색증 환자를 위해 전문의가 24시간 병원에 상주해 병원 도착 후 30분 안에 진단과 처치를 완료하는 원스톱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 병원의 심장·뇌혈관센터의 컨트롤 타워 역할도 수행한다. 각 병원의 심뇌혈관질환 조직의 연구와 진료 지원, 연계성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신 병원장은 "심뇌혈관병원 설립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치료를 표준화하고 진료 및 연구 역량을 최고 수준으로 향상하겠다"며 "심뇌혈관 환자의 치료 효과를 높이고 환자들이 안전하게 믿고 따르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er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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