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5월 완성차 4만1천60대 판매…0.4%↑

한국GM 5월 완성차 4만1천60대 판매…0.4%↑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한국지엠(GM)은 5월 완성차 판매가 4만1천60대로 1년 전보다 0.4%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내수 판매는 6천727대로 12.3% 감소했고 수출은 3만4천333대로 3.4% 늘었다.
올해 들어 5월까지를 보면 내수는 2만9천81대(-9.6%), 수출은 18만7천313대(12.2%)로 전체적으론 8.6% 증가다.
한국GM은 주력 차종들이 내수 시장에서 고르게 선전했다고 평가했다.
쉐보레 스파크는 3천130대가 판매되며 작년 같은 달보다 22.0% 뛰었다. 스파크 판매는 넉달 연속 증가하며 올해 들어 최대를 기록했다.
쉐보레 말리부는 작년 동월보다 9.6% 많은 1천144대가 팔리며 석달 연속 판매 증가세를 이어갔다.
트랙스(1천157대)는 21.9% 늘어나며 반년째 전년 동월대비 증가했다.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시저 톨레도 부사장은 "쉐보레 가격 재포지셔닝과 할부 프로그램 확대 등이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등 주력 차종의 선전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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