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대우건설[047040]은 지난 10여년간의 광화문 생활을 마무리하고 서울 중구 을지로4가에 위치한 '을지트윈타워'로 이전해 업무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을지트윈타워는 대우건설이 을지로 4가 세운재정비 사업으로 건설해 지난 4월 준공한 스마트 인텔리전트 빌딩이다.
연면적 14만6천㎡, 지하 8층, 지상 20층 높이의 오피스 건물 2개동으로 이뤄져 있으며 건물 내부에는 문화집회시설과 근린상가, 어린이집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사업시행자인 대우건설과 한호건설은 지난해 5월 이 건물을 KT AMC-BC카드 컨소시엄에 매각했다. 대우건설은 이 가운데 서관 1개 동 전체를 사용하고 동관에는 비씨카드가 입주한다.
김형 대표이사는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담화문에서 새로운 을지로 시대를 맞이해 중장기 전략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핵심역량을 집중하고,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회사의 미래를 준비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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