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일 5개 자치구 주민공청회, 5일 시의회 의견청취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시는 4일부터 이틀간 '2025 광주시 도시재생 전략계획 변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도시재생 전략계획은 국가도시재생 기본방침에 따라 도시재생과 관련한 각종 계획, 사업 등을 조사 발굴하고 사업지역을 지정하는 것으로 2016년 구 국군통합병원, 전남일신방직 주변 등 17곳을 설정한 바 있다.
광주시는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지금까지 도시재생사업의 성과와 한계를 반영해 2018년 12월 도시재생 전략계획 변경을 추진했다.
광주시는 지난 3월과 5월 자치구와 현장센터 의견청취, 5월 29일 광주시도시재생위원회의 자문에 이어 주민 참여를 높이고자 이번 공청회를 마련했다.
공청회는 경제기반형 5곳(송정역, 광주역, 송암·본촌·소촌 산단), 재개발 해제 지역 2곳(충장 2구역, 동명 1구역), 전통시장 주변 8곳(대인·산수·무등·말바우·송정시장 등) 등 모두 51곳의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한다.
오는 5일 오전 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사업 사전설명과 각 안건에 대한 적정성 등에 대한 시의회 의견청취가 이뤄진다.
광주시는 이번 공청회와 시의회 의견청취 후 관계기관 협의와 도시재생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7월 중에 재생사업의 확정내용을 최종 공고할 계획이다.
문범수 도시재생국장은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광주다움' 회복 등 광주시의 도시재생 정책 방향에 맞도록 종합적인 도시재생전략계획을 변경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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