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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북부지방산림청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5일 분단의 아픈 역사와 천연 숲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는 양구 DMZ 펀치볼 둘레길에서 평화기원 걷기 행사를 연다.
행사에는 이종건 북부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해 조인묵 양구군수와 김현수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본부장, 해안면 주민 등과 선착순 예약 신청자 3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날 걷기는 국립 DMZ 자생식물원 방문자센터에서 DMZ 펀치볼 둘레길의 오유밭길(4km)·만대벌판길(3km) 구간에서 진행된다.
참여 희망자는 11일 오전 11까지 사단법인 디엠지 펀치볼 숲길로 전화 예약하면 된다.
이날 외에도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1일 2회, 하루 200명)을 통해 DMZ 펀치볼 둘레길을 탐방 할 수 있다.
이종건 북부지방산림청장은 "나라 사랑 6월을 맞아 평화기원 DMZ 펀치볼 둘레길 걷기 축제에 참여해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 휴전선의 안보 현실과 함께 잘 보존된 천연의 숲을 체험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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