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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고성군은 최근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 제66회 이사회를 열어 요금 등을 책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사회에는 이사장인 백두현 고성군수와 임원 11명이 참석해 엑스포 입장료, 엑스포 직원 채용 등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조직위는 2020고성공룡세계엑스포 입장료 보통권을 성인 1만8천원, 청소년 1만4천원, 어린이 1만2천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2016년 엑스포보다 2천원씩 오른 요금이다.
조직위는 보통권을 제외한 나머지 요금(전기장사용권, 할인권, 군민 할인권 등)은 경기 침체에 따른 관람객과 지역민 부담을 경감하고자 2016년과 동일하게 책정했다고 밝혔다.
백두현 이사장은 "최근 몽골 방문을 통해 문화·예술 발전이 곧 지자체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며 "지역민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공룡콘텐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0 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내년 4월 17일부터 52일간 경남 고성군 당항포관광지 일원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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