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진에어[272450]는 3일 국내 항공사 최초로 고객과 대화하며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구글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3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구글 어시스턴트는 구글이 개발한 가상 비서로, 사람의 언어를 인식하고 분석해 고객 질문에 적합한 답변을 제공하는 인공지능(AI) 서비스다.
진에어 고객은 구글 어시스턴트 앱(app)에 접속하거나 홈 버튼을 길게 눌러 구글 어시스턴트를 실행한 뒤 "진에어" 또는 "진에어 알려줘" 등 표현으로 대화를 시작하면 된다.
이 서비스를 통해 진에어의 항공편 출발·도착 및 스케줄 조회, 수하물 규정, 서비스 안내 등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365일 24시간 가능하다.
진에어는 "어시스턴트 서비스 외에도 메신저를 활용한 챗봇 서비스 '제이드'와 AI 스피커에 질문하면 내용을 분석해 답하는 음성 안내 서비스인 네이버 '클로바' 등도 운영하고 있다"며 "정보기술(IT)을 활용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앞으로도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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