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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승무원 등 13명이 탑승한 인도 공군 수송기가 3일(현지시간) 인도 동부에서 이륙 후 연락이 끊어져 현지 당국이 수색에 나섰다고 NDTV 등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인도 공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25분쯤 동부 아삼주 조르하트에서 이륙해 인근 아루나찰프라데시주로 향하던 안토노프 AN-32 수송기가 오후 1시께부터 지상과 연락이 끊어진 채 레이더에서 사라졌다.
이 수송기에는 승무원 8명과 승객 5명이 탄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인도 공군은 전투기 수호이-30과 전술 수송기 C-130 허큘리스 등을 동원해 수색 작업에 나섰다.
앞서 2016년에는 29명을 태우고 가던 AN-32기가 벵골만 해역에서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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