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지난달 23일 청주에서 발생한 빌라 화재 중상자 2명이 치료 도중 모두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3일 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청주 화상 전문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A(29)씨가 숨졌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A씨의 어머니 B(58)씨가 치료 일주일 만에 사망했다.
화재 당시 A씨와 B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다.
지난달 23일 오전 7시 3분께 상당구 탑동의 5층짜리 빌라 2층에서 불이 나 약 17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빌라 거실에 있던 전기장판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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