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 품질인증센터 개소…동남권 중소기업 지원

입력 2019-06-04 09:02  

자동차부품 품질인증센터 개소…동남권 중소기업 지원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동남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품질개선을 지원하는 자동차부품 글로벌품질인증센터가 4일 문을 연다.
부산 강서구 미음산단 내 연구·개발 허브단지에 들어서는 센터는 3천954㎡ 규모로 지난해 5월 완공됐다.
부산시와 한국기계연구원 협약에 따라 국비와 시비 332억원이 이곳에 투입됐다.
그동안 구축한 장비는 승용 및 대형차량 성능평가 장비, 배출가스 시험 장치, 전기모터 및 배터리 측정시스템, 엔진 성능과 배기 측정용 동력 시스템, 자동차부품 신뢰성 시험장비 등 13종이다.
인증센터는 정부와 지자체, 대학연구기관, 부산테크노파크, 산업체 등이 협력해 자동차 파워트레인 효율을 높이고 배기 환경규제에 대응하는 역할을 한다.
또 인증센터는 동남권에 있는 중소 부품업체와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납품 인증을 지원하게 된다.
동남권에는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대우버스, 현대자동차 등 연간 총 생산능력 220만대에 달하는 완성차 업체만 4개사에 달한다.
부품업체 수 역시 1천227개사로 전국 자동차부품업체의 30.7%가 집적돼 있다.
pc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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