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고려대 센터 박정현(23·204㎝)이 무릎 부상 중인 오세근(32·200㎝)을 대신해 남자농구 국가대표 훈련에 참여한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4일 "무릎 부상으로 3일 소집된 남자농구 국가대표 훈련에 빠지게 된 오세근을 대신해 박정현을 선발했다"며 "상무 입대로 훈련 참가가 어려워진 정효근을 대체할 선수는 따로 뽑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정현은 올해 대학리그에서 10경기에 나와 평균 17.9점에 7.7리바운드, 3.7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선수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 대표팀은 3일부터 충북 진천 선수촌에서 훈련을 시작, 7월 대만 존스컵과 8월 국내에서 열리는 4개국 초청대회에 출전한 뒤 8월 31일 중국에서 개막하는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에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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