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 6일 개막…50여개국 참가

입력 2019-06-04 11:15  

국내 최대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 6일 개막…50여개국 참가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관광 박람회가 열린다.
서울시는 6∼9일 코엑스에서 '2019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SITIF 2019)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와 ㈜코트파가 지난해까지 각각 개최해 온 관광 전시회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와 한국국제관광전(KOTFA)을 통합한 행사다. 해외 50여 개국을 포함해 국내외 관광업체 1천300여개가 참가한다.
채용박람회와 해외 바이어 상담회(트래블마트)가 열리고, 40여 개국의 관광청·항공사·호텔 등이 부스 530여곳을 마련해 홍보전을 펼친다.
바이어 상담회는 7∼8일 230여개 부스에서 4천600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7일 열리는 채용박람회에는 100개사가 참여해 관광 업계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독일의 베를린국제관광박람회(ITB)처럼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관광산업박람회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okk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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