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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는 혐오차별 문제의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민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캠페인 슬로건은 '저마다의 빛깔로, 마주'다. 사회적 소수자를 편견 없이 마주해 다양한 개인들이 존중받고, 각자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어우러질 수 있음을 표현했다.
한편 인권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혐오차별 예방 캠페인을 시작하는 선포식을 진행한다.
선포식에서는 이란 출신 난민인 김민혁(17) 군이 난민 심사 과정에서 겪은 혐오와 차별 사례 및 이에 대항하고 연대한 경험을 발표한다.
또 평등사회를 염원하는 글을 적은 손 카드를 들고 '마주' 캠페인을 지지하는 퍼포먼스도 진행한다.
인권위는 라디오 공익광고 등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마주'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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