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는 다음 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묘적령∼죽령 8.6km 구간에 대해 탐방예약제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구간은 백두대간 보호 구역으로 수많은 희귀식물이 자생하고 있고, 추락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도 높다.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는 자연생태계 보전과 탐방객 안전 관리를 위해 탐방예약제를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립공원예약시스템(http://reservation.knps.or.kr)에서 입산 지점을 죽령과 묘적령으로 구분해 예약하거나 현장에서 예약하면 된다.
탐방예약제 기간 이 구간의 하루 최대 입산 인원은 25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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