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어린이 통학용 LPG 차 전환 인기…하반기 73대 추가 지원

입력 2019-06-04 11:25  

대구 어린이 통학용 LPG 차 전환 인기…하반기 73대 추가 지원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대구시는 어린이 통학용 액화석유가스(LPG) 전환 지원사업 인기가 높아 하반기 사업을 조기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올 상반기 78대의 낡은 어린이 통학차량에 대해 LPG 신차 구매 보조금 3억9천만원을 지원한 데 이어 하반기 실시할 예정이던 73대의 지원 시기를 앞당긴다.
이에 따라 오는 21일까지 대구시청 별관에서 신청을 받아 3억6천5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대구시는 환경부의 미세먼지 저감대책에 따라 지난해부터 어린이 통학용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LPG 신차를 구매할 경우 대당 5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어린이집, 유치원, 각급 학교, 학원, 체육시설 등에서 어린이 통학용으로 쓰는 2010년 12월 31일 이전 등록한 소형 경유차(9∼15인승)다.
상반기에는 통학차량 최종 소유기간(6개월)을 제한했으나 앞으로는 대구시에 등록된 어린이 통학차량 소유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매연저감장치 부착 차량도 의무운행기간 2년이 지난 경우 신청할 수 있으나 일반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과 중복 지원하지 않는다.
대구시 관계자는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 건강 보호를 위해 예산을 지난해보다 3배 늘렸다"며 "오는 2022년까지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alis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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