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하나투어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유료 버스인 '고토치'(ご當地·현지) 셔틀'을 오는 12월까지 운행한다고 4일 밝혔다.
고토치 셔틀은 합리적인 가격에 국내 지방 여행을 할 수 있는 일본인 여행객 전용 버스투어상품으로,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이 수도권으로 집중되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셔틀을 이용하는 일본인 여행객들은 교통은 물론 전문가이드와 통역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고토치 셔틀은 현재 서울~철원과 서울~강화, 서울~부여, 서울~서천, 부산~합천 등 5개 코스로 운영 중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여행상품을 제공해 국내 여행의 수도권 편중 현상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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