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도의회가 4일 광역공공급식센터 설치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한 뒤 이를 청와대와 정부, 국회, 정당 등에 보냈다.
도의회는 건의문에서 "전북에 먹거리 생산, 소비, 안전성 관리시스템인 공공급식 지원센터 설치가 필요하다"며 "이는 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청소년복지시설 급식 등 공적 영역 급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도의회는 "현재 도내에 14곳의 학교급식센터가 있고 예산도 2천억원이 넘지만, 대부분 제 역할을 못 한다"며 급식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광역공공급식센터 설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도의회는 센터가 도내 13개 시·군 학교급식센터와 연계해 안전한 식생활 환경 조성, 우수한 농산물 공급, 먹거리 복지 증진, 지속 가능한 지역 농업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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