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일, 조선시대 대표 유학자 정여창 탄신 569주년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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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선비의 고장' 경남 함양군이 오는 8일과 9일 남계서원에서 조선시대 대표 유학자인 일두 정여창 선생 탄신 569주년을 기념하는 선비문화제를 연다고 4일 밝혔다.
군내 수동면 원평리에 있는 남계서원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다.
1552년(명종 7년) 창건된 이 서원은 정여창 선생 위패를 모시고 있다.
사단법인 일두기념사업회 주관의 문화제는 오는 8일 오전 10시 하동정씨 종중이 주관해 일두 묘소 참배로 시작한다.
남계서원에서는 탄신 제례, 기념식, 탄신축하공연, 학생 사생대회 및 백일장대회 등이 이어진다.
행사장에서는 하동정씨부인회의 무료찻집 운영, 선비 다도체험, 활쏘기 체험 등도 체험할 수 있다.
버스 투어를 통해 지역 선비문화를 탐방하는 코스도 준비된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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