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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세인트루이스 블루스가 보스턴 브루인스를 꺾고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스탠리컵 결승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세인트루이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엔터프라이즈 센터에서 열린 2019 NHL 스탠리컵 결승(7전 4승제) 4차전에서 보스턴을 4-2로 제압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2승 2패 균형을 맞췄다.
라이언 오라일리가 결승 골 포함 2골을 몰아치며 반격을 이끌었다.
2-2로 맞선 3피리어드 10분 38초에 알렉스 피에트란젤로의 슬랩 샷이 상대 골리 투카 라스크에게 리바운드된 것을 문전 쇄도한 오라일리가 골로 마무리했다.
경기 종료 1분 29초를 남기고는 브레이든 셴의 엠프티 넷 골(빈 골대에 넣는 득점)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세인트루이스는 블라디미르 타라셴코가 골 맛을 봤고, 골리 조던 비닝턴이 21세이브를 기록했다.
2-7 참패로 끝난 3차전에서 무더기 실점으로 교체 수모를 당했던 비닝턴은 이날 경기에서는 달라진 모습으로 골문을 철통같이 지켰다.
7일 열리는 5차전은 장소를 옮겨 보스턴의 홈인 TD 가든에서 열린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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