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원주경찰서는 공사장 굴착기 연료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65)씨와 B(63)씨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3월 27일 오후 10시께 원주 한 공사장에 있는 굴착기 2대의 연료 탱크에서 74만5천원 상당의 경유 600ℓ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주변 폐쇄회로(CC)TV 유무를 확인한 뒤 범행했으며 훔친 경유는 자신들의 차량에 넣었다.
두 사람은 이전에도 3회에 걸쳐 유류를 훔쳐 처벌을 받기도 했으나 또 유류를 훔쳤다.
경찰은 추가 범행이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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