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미술관은 한국 채색화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는 작가 박생광(1904∼1985) 회고전을 연다.
오는 28일부터 10월 20일까지 제2, 3전시실에서 열리는 전시회에는 미완성 유작 '노적도'와 '토함산 해돋이', '청담대사', '무속 시리즈' 등 회화 작품 82점을 선보인다.
또 풍경, 꽃, 유물, 단청, 불상 등을 소재로 한 드로잉 80점과 그의 예술을 재조명하는 미술계 인사들의 인터뷰 영상도 소개한다.
김혜진 학예연구사는 "박생광은 한국 근현대미술사에 있어 의미 있게 재해석돼야 하는 작가"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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