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와 춘천을 잇는 국도 46호선 수인터널 2.9㎞ 구간이 노후 전기시설 보수공사로 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통제된다.
이 기간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야간에는 정상 개방한다.
통제 시간에는 추곡삼거리∼수인삼거리 13㎞ 구간은 옛 국도로 우회해야 한다.
응급상황 발생 시 긴급 차량은 터널 입·출구에 배치된 신호수의 안내에 따라 터널을 통과할 수 있다.
홍천국토관리사무소 관계자는 "터널의 일부 차로만 통제할 경우 노동자들의 안전사고 우려가 있고 작업 속도가 더뎌져 공사 기간이 2배 이상 늘어날 수 있어 전면 통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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