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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지난 4월 외제차를 몰고 청와대로 돌진했던 육군사관학교 출신 헌병장교 김모(45) 소령이 구속기소됐다.
국방부 검찰단은 4일 "지난 4월 3일 차량을 운전해 청와대에 돌진하고, 체포 후 수사과정에서 도주한 육군 A소령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도주, 초소 침범, 군용물 손괴죄 등의 혐의로 오늘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에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육군 모사단 소속 김모 소령은 BMW 승용차를 몰고 청와대에 무단으로 들어가려다 동문초소 앞에서 차량 침입을 저지하는 차단장치를 들이받고 멈춰섰다. 경찰은 김 소령을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대에 넘겼다.
그는 수방사 헌병대의 조사를 받던 중 도주했다가 3시간 만에 체포되기도 했다.
three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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