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빅데이터로 관광 활성화 꾀한다…용역 착수

입력 2019-06-05 14:00  

울산시, 빅데이터로 관광 활성화 꾀한다…용역 착수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활용해 관광정책 수립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울산시 관광동향 빅데이터 분석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관광과 빅데이터 관련 공무원과 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보고회에서는 빅데이터 분석사업 수행 범위, 사업 내용과 일정, 분석결과 활용방안 등이 보고됐다.
이번 용역은 2016∼2018년 장생포 고래문화마을·대왕암공원·영남알프스 등 지역 대표 관광지 3곳을 중심으로 울산을 방문한 관광객 유형과 규모, 그에 따른 패턴별 경제소비 동향 빅데이터를 분석하게 된다.
방문객이 어디서 왔고, 얼마나 머물렀으며, 어떤 유형으로 소비를 했는지 등을 분석하는 것이다.
대표 관광지 3곳에 대해서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분석도 함께 실시된다.
시는 오는 9월 용역이 완료되면 그 결과를 관광 마케팅과 관련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hk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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