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뉴브강 침몰사고 50km 지점서 20대 한국인 남성 시신 수습
정부 합동신속대응팀은 4일(현지시간) 오후 헝가리 다뉴브강에서 유람선 허블레아니 침몰사고로 실종됐던 20대 한국인 남성의 시신을 추가로 수습했다고 밝혔다. 신속대응팀에 따르면 추가로 수습된 시신은 이날 오후 3시 26분 사고지점으로부터 50km 떨어진 에르치에서 발견됐다. 한국측 구조요원이 헬리콥터 수색 중 시신을 발견했고, 양국 합동 감식팀의 신원 확인 결과 실종됐던 20대 한국인 남성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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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헝가리 잠수부 "60㎏ 납잠수복 입어도 밀려…선체밖도 위험"
"유속이 느려졌지만 60㎏ 납잠수복 입고 들어가도 밀립니다. 시계가 좋아져도 5㎝ 정도입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사고 현장에서 잠수 수색 활동을 하는 사트마리 졸트 씨는 4일(현지시간)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수중 상황에 대해 이같이 전했다. 헝가리 하바리아 재난구조협회 회장인 사트마리 졸트 씨는 잠수 경력이 30년으로, 자원봉사로 구조활동에 참여해 사고가 발생한 다음날인 지난달 30일 잠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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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20월드컵- '오세훈 결승골' 한국, 일본 꺾고 6년만에 8강 점프
한국이 '숙적' 일본을 꺾고 6년 만에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축구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의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 2019 FIFA U-20 월드컵 16강전에서 후반 39분 터진 오세훈(아산)의 헤딩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2013년 터키 대회 이후 6년 만에 8강에 진출한 태극전사들은 한국시간으로 9일 오전 3시 30분 비엘스코-비아와 경기장에서 세네갈과 맞붙어 4강 진출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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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식회계 증거인멸 주도' 삼성전자 부사장 잇따라 구속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해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 삼성전자 부사장이 5일 구속됐다.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의 후신으로 여겨지는 삼성전자 사업지원TF 소속 김모(54) 부사장과 인사팀 박모(54) 부사장이 구속된 지 11일 만이다. 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오전 안모(56) 삼성전자 사업지원TF 부사장, 이모(56) 삼성전자 재경팀 부사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어 구속 필요성을 심리한 뒤 이 부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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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낮 최고 34도 폭염 계속…미세먼지 부산·울산 '나쁨'
수요일인 5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은 가운데 대구 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오전 5시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8.2도, 인천 17.9도, 수원 18.1도, 춘천 17.0도, 강릉 18.9도, 청주 18.8도, 대전 18.3도, 천안 15.9도, 전주 18.0도, 광주 18.4도, 제주 19.7도, 대구 21.4도, 부산 20.5도, 울산 20.8도, 창원 19.2도 등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2∼34도로 평년(22∼28도)보다 높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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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김정은 3일 연속 공개활동…軍공연 군인가족과 기념사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일 군 예술공연에 참여한 군인가족들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사흘 연속으로 공개활동을 이어갔다. 조선중앙통신은 5일 "김정은 동지께서 6월 4일 인민무력성에서 조선인민군 제2기 제7차 군인가족예술소조경연에서 당선된 군부대들의 군인가족예술소조원들을 만나시고 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셨다"고 전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2일 고위 간부들과 함께 이들의 공연을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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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은행, 올해 성장률 전망 2.9→2.6% 하향
세계은행(WB)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1월 보고서에서 전망한 2.9%에서 0.3%포인트 하향 조정한 수치다. 세계은행은 4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 경제전망'(Global Economic Prospects)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경제가 2.6%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연초의 예상보다 약화한 국제 무역과 투자를 반영한 것이라고 세계은행은 설명했다. 세계 경제는 2020년엔 2.7%, 2021년엔 2.9%의 성장률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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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조 효과?"…'일감 몰아주기' 규제 기업 내부거래 32%↓
공정거래위원회의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인 기업들의 내부거래 규모가 지난해 30% 이상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취임 2주년을 앞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줄곧 '재벌개혁'의 일환으로 일감 몰아주기를 통한 총수 일가의 사익추구를 근절하겠다고 공언하며 규제 강화를 추진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5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공정위가 지정한 59개 대기업집단 가운데 총수가 있는 49개 그룹(올해 지정된 애경, 다우키움 제외)의 계열사 1천848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내부거래 총액은 176조5천393억원으로, 전년보다 3.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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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투 운동에 동의한다"…여성 62% vs 남성 45%
우리나라 국민 절반 이상이 이른바 '미투 운동'에 찬성하지만, 성별·연령별·이념성향별로 동의하는 정도에서 상당한 온도 차이를 보였다. 5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사회통합 실태 진단 및 대응 방안 연구(Ⅴ)'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6∼9월 전국의 만 19세 이상∼75세 이하 성인남녀 3천873명(남성 1천967명, 여성 1천906명)을 상대로 대면 면접조사방식으로 사회갈등 인식 정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 연구팀은 미투 운동 취지에 동의하는 정도를 '매우 동의한다', '동의한다', '보통이다', '동의하지 않는다',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 '모르겠다' 등으로 나눠서 물어보고, 특성별로 동의 정도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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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가 살해 혐의' 조폭 부두목 어디에…수사 장기화 우려
지난달 발생한 50대 사업가 납치·살해사건 수사가 장기화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공범들은 사건 발생 직후 검거돼 검찰에 넘겨졌지만, 사건을 주도한 혐의를 받는 조폭 부두목은 보름이 지나도록 행방이 묘연하다. 5일 경기 양주경찰서는 광주지역 폭력조직 국제PJ파 부두목 조모(60)씨가 A(56·부동산업)씨 납치·살해사건을 주도한 것으로 보고 조씨의 행방을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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