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학패밀리', 실학박물관에 '정학연 간찰ㆍ시문' 기증

입력 2019-06-05 10:57   수정 2019-06-05 14:39

'실학패밀리', 실학박물관에 '정학연 간찰ㆍ시문' 기증

(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은 전국 실학자 후손 모임인 '실학패밀리'로부터 '정학연 간찰 및 시문' 2점을 기증받았다고 5일 밝혔다.

정학연(1783∼1859)은 다산 정약용의 맏아들이다.
이번에 실학패밀리가 기증한 유물은 정학연이 알고 지낸 승려들에게 보낸 간찰과 시문이다.
간찰은 정학연이 젊은 시절 호의선사(縞衣禪師)와 처음 대면한 날을 추억하며 이제는 나이가 들어 다음 만남을 기약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표현하고, 양질의 도자기를 선물로 보내려는 내용이 담겼다.

시문은 초의선사(草衣禪師)와 호의선사를 떠올리며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는 글이다.
해당 유물 2점은 1857년에 작성됐다.
한편 실학패밀리는 반계 유형원, 성호 이익, 순암 안정복, 연암 박지원, 다산 정약용, 혜강 최한기 등 대표 실학자들의 종손 등 회원 100여명으로 구성됐다.
you@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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