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 박영선 장관에게 스타트업 파크 등 현안 건의

이철우 경북지사, 박영선 장관에게 스타트업 파크 등 현안 건의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이철우 도지사가 5일 중소기업과 경제단체 등과 간담회를 위해 구미를 방문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지역 산업과 기업이 처한 어려운 현실을 전달하고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박 장관에게 지역 대표 산업도시인 구미와 포항의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경북형 스타트업 파크 조성, 포항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건의했다.
구미에 조성 계획인 스타트업 파크는 4차산업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하는 창업 클러스터다.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 규제자유특구는 다음 달 정부에서 지정할 계획으로 포항이 특구가 되면 철강산업 침체, 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한다.
이 지사는 또 경제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는 중소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판로 개척, 수출, 기술개발, 자금 등에 대한 제도적인 지원방안을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구미와 포항은 국가산업 발전의 대들보 역할을 해왔고 미래에도 충분한 잠재력이 있다"며 지역 산업과 중소벤처기업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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