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대구시는 미래 신성장산업인 스마트시티 운영 방향을 수요자인 시민 중심 사회문제 해결에 둔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스마트시티 시민 커뮤니티를 통한 리빙랩 구축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사회문제해결 도시서비스를 확대한다.
스마트시티 리빙랩은 시민이 민간기업이나 전문가와 함께 도시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발굴하고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해결하자는 취지의 행정기법이다.
대구시는 2016년부터 대구테크노파크 모바일융합센터와 함께 스마트시티 고도화를 위한 '시민참여형 스마트시티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대구형 스마트시티 전략을 시민과 공유해 지역 내 도시문제를 발굴하고 시민과 지역 정보통신기술(ICT)기업이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실증사업이다.
시는 커뮤니티 운영 결과를 활용한 논문이 최근 한국IT서비스학회 2019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인 한국생산성기술연구원장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논문이 리빙랩 성과측정지표를 제시하면서 점차 확대되는 리빙랩 프로젝트의 성숙도를 측정하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점을 평가받았다"고 말했다.
realis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