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서 스키 리프트 케이블 파손으로 1명 사망(종합)

입력 2019-06-05 23:45  

스위스서 스키 리프트 케이블 파손으로 1명 사망(종합)

(제네바=연합뉴스) 이광철 특파원 = 스위스 유명 관광지인 티틀리스 인근 리조트에서 보수 공사 중인 스키 리프트의 케이블이 파손돼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고 로이터통신이 5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날 사고는 엥겔베르크 티틀리스 리조트의 스키 리프트 보수 공사 중 메인 케이블을 고정하는 버팀쇠가 빠지는 바람에 케이블이 작업 중인 근로자들을 덮쳐 일어났다.
사고로 1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으며 다른 4명은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중상을 입은 2명은 헬리콥터로 인근 병원에 후송됐다.
경찰은 현장에 관광객은 없었고 사고 당시 케이블에 리프트도 설치돼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루체른에서 남쪽으로 35km가량 떨어진 티틀리스는 아름다운 경치와 만년설로 유명하며 연중 많은 사람이 찾는 관광지 중 한 곳이다.


minor@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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