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요일, 자전거 6천대 서울 강변북로·한강 21㎞ 달린다

입력 2019-06-06 11:15  

이번 일요일, 자전거 6천대 서울 강변북로·한강 21㎞ 달린다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자동차 전용도로인 서울 강변북로가 자전거 길로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9일 오전 8시 광화문광장을 출발, 강변북로를 지나 월드컵공원까지 21㎞ 구간에서 '2019 서울자전거대행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행사에는 시민 6천여명이 자전거를 타고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광화문광장에서 몸풀기를 함께 한 뒤 그룹별로 순차적으로 출발한다.
자전거 안전요원 100여명이 행진 대열을 둘러싸고 전 구간을 함께 달린다.
이날 오전 6∼10시 광화문광장, 세종로사거리, 서울역, 용산역, 한강대교 북단, 강변북로 일산 방향, 가양대교 북단, 구룡사거리, DMC입구 교차로, 월드컵공원 등은 단계별로 진행 방향 편도 차량 운행을 통제한다.
버스 우회와 도로통제 정보는 자전거대행진 사무국(☎ 02-2031-1913, www.seoulbikefest.com),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topis.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대표적인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가 우리 생활 속에 더 편리하고 안전한 실질적 교통수단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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