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혁신추진위원회는 5일 '스마트 제조혁신을 통한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한 시정 혁신 권고문을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권고는 혁신추진위가 지난해 11월 27일 이용섭 광주시장 직속 심의기구로 출범한 이후 네 번째다.
위원회는 광주는 자동차, 가전산업이 지역 산업경제를 선도했으나 대기업 의존도가 높아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과 산업구조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지역 제조업 전반에 스마트공장을 도입하고 제조업의 비전 제시, 전문 인력 수급, 지속가능한 행정·재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위원회는 ▲ 전략산업 중심 기업·산업별 스마트공장 전략적 육성 ▲ 산업단지의 스마트 제조혁신 거점화 ▲ 기업의 현장 수요에 대응하는 지원체계 구축 등을 과제로 제시했다.
위원회는 혁신과제를 지속 발굴하고 집중논의를 통해 권고문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제, 학계, 시민사회, 언론, 법조계, 청년, 환경,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9명으로 구성된 혁신위는 시장 직속 기구로 시정 혁신정책을 자문·제안·심의하고 현장에서 제대로 운영되도록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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