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7일 오전 4시 35분께 대구시 동구 신서동 한 빌라에서 불이 나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빌라에 살던 주민 2명이 화상을 입었고 1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모녀 관계로 이 가운데 한명은 탈출과정에서 다리 골절과 전신 2도 화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쳤다.
불은 빌라 4층 99㎡를 모두 태웠다. 같은 빌라 건물에 있던 7가구 주민 10여명은 무사히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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