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대신증권은 7일 제일기획[030000]이 올해 2분기에 역대 최고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종전대로 '매수'와 3만2천원으로 제시했다.
김회재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2분기 영업이익은 644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99.9% 증가하면서 분기 실적 사상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 시장에서는 지상파 TV 광고 시장 회복 및 광고 성수기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이고 해외 시장에서도 유럽·중국·북미 등 모든 지역에서 고른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건비를 포함한 비용에 대해 전반적인 효율화가 이루어지면서 영업이익률(OPM)도 종전보다 0.6%포인트 증가한 17.3%까지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그는 "최근 주가는 지난해 3월 저점(1만8천원)과 비교해 53% 상승했으나 그만큼의 영업이익 증가율이 뒷받침된 데다 배당 매력도 크기 때문에 주가가 추가로 상승할 여력은 여전히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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