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정 권익위원장, 광주보훈병원서 국가유공자 고충 듣는다

입력 2019-06-08 09:23  

박은정 권익위원장, 광주보훈병원서 국가유공자 고충 듣는다
권익위, 10일 '맞춤형 이동신문고' 행사 개최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오는 10일 광주광역시 광주보훈병원에서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의 고충 민원에 대해 상담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남·광주 지역 보훈가족 맞춤형 이동신문고' 행사는 10일 낮 12시 30분부터 광주보훈병원 1층에 마련된 고충민원 상담 부스에서 진행된다.
행사에는 박은정 권익위원장이 함께해 국가유공자들을 위문하고 애로사항을 들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권익위 소속 전문조사관 10여명과 국가보훈처·법률구조공단·광주보훈병원 관계자가 나와 보훈·의료서비스와 행정 분야 등에 대한 민원을 상담해준다.
거동이 불편한 입원환자를 위해 사전 신청을 받아 병실을 직접 방문하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한 경우엔 상담에 필요한 장비가 갖춰진 이동신문고 전용 상담버스로 자리를 옮겨 상담할 예정이다.
광주보훈병원은 전남·광주 지역 국가유공자와 가족, 지역 주민의 진료를 위해 1984년 설립됐다. 2002년 12월 광주 첨단지구로 신축·이전해 577병상 규모의 시설과 29개 진료과를 갖췄다.

yum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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