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10대 5명, 수마트라섬 해안서 파도 휩쓸려 사망

입력 2019-06-07 09:25  

인니 10대 5명, 수마트라섬 해안서 파도 휩쓸려 사망

(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남부 해안에서 수영하던 10대 7명이 파도에 휩쓸려 2명만 목숨을 구하고 5명이 숨졌다.
7일 안타라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라마단 종료를 기념하는 '르바란' 연휴를 맞아 수마트라섬 남부 람풍 주(州) 타라한의 해변을 찾은 16∼18세 남녀 청소년 7명이 사고를 당했다.
이들은 해안에서 수영을 즐기던 중 높은 파도에 휩쓸려 먼바다로 끌려가 2명만 가까스로 살아남았다.


수색구조대(SAR)는 먼바다에서 소년 4명과 소녀 1명의 시신을 찾아내 병원으로 이송했다.
구조 당국은 니사라는 이름의 소녀가 먼저 파도에 휩쓸리자 나머지 친구들이 구조하려다 다 같이 파도에 휩쓸렸다고 설명했다.
앞서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르바란 연휴기간 람풍 지역을 비롯한 여러 해안의 파도가 2∼2.5m 이상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noano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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