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프로축구 FC서울 vs 수원삼성 경기 후 쓰레기 줍기 대회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쓰레기 줍기 대회가 열린다.
서울시설공단은 16일 마포구 월드컵경기장에서 프로축구 FC서울과 수원삼성의 경기가 끝난 후 경기 관람객을 대상으로 '제1회 클린슈퍼매치 개인전 쓰레기줍기 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대회 명칭은 FC서울과 수원삼성의 맞대결을 일컫는 '슈퍼매치'에서 따왔다.
대회는 정해진 시간 내에 관람석에서 가장 많은 양의 쓰레기를 줍는 사람이 우승을 차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최 측이 나눠준 다회용 수거 가방에 쓰레기를 모아오면 무게를 재 우승자를 가린다.
참가자에게는 FC서울 사인 유니폼과 사인볼, 홈플러스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참가 신청은 10일부터 인터넷(https://c11.kr/7m8a)에서 선착순 300명을 받는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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