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요 대구·경북으로"…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선포

"오세요 대구·경북으로"…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선포
일·중·대만 등 6개국 여행사와 업무협약…시·도 공동 관광마케팅
중국 아이돌 유펑 등 홍보대사 위촉…관광홍보 플래시몹 선보여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 근대문화와 경북의 전통 자원을 묶어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면 경쟁력 있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7일 서울 코엑스 에이홀 메인무대에서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선포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원순 서울시장,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 각국 해외대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선포식은 내빈 소개, 세계 각국 축하 영상 메시지, 선포식 세레머니, 홍보대사 위촉, 홍보 영상물 상영, 축하공연, 전시관 참관 순으로 진행했다.



중국 아이돌 가수 유펑과 말레이시아 배우 폴린 탄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시·도는 또 일본, 중국,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 필리핀 6개 핵심 지역 여행사 대표와 대구·경북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선포식 뒤에는 대구·경북 글로벌 홍보 서포터즈, 여행사 대표, 홍보대사, 참관객 등 100여명이 참여하는 대구·경북 관광의 해 홍보 플래시몹을 선보였다.
시·도는 오는 9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서울 국제관광산업박람회와 연계해 100개 부스 규모 특별홍보관을 마련해 대구·경북 관광을 알린다.
지역 대표 야경 명소를 재현한 특별테마관, 포토존, 여행상품 할인 장터, 스크린 사격 체험관 등을 운영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선포식을 계기로 경북도와 손잡고 국내외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tjd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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