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를 거뒀다.
텍사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볼티모어를 4-3으로 꺾었다.
텍사스는 이날 승리로 이번 3연전에서 2승 1패를 챙기며 32승 28패로 승패 마진을 플러스(+) 4로 늘렸다.
전날 경기 12회말 2사 1루에서 공에 왼손을 맞은 추신수(37)는 이날 결장했다.
텍사스는 0-1로 끌려가던 2회말 헌터 펜스의 좌월 솔로포로 동점을 만든 뒤 여세를 몰아 로널드 구즈먼의 적시 2루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텍사스는 5회초 볼티모어에 1점을 내줘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으나 공수교대 후 딜라이노 디실즈가 2타점 적시타를 터트려 리드를 되찾아왔다.
텍사스는 4-3으로 앞선 9회초 2사 2루의 동점 위기에서 마무리 숀 켈리가 리치 마틴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1점 차 리드를 지켜냈다.
텍사스 선발 투수 아리엘 후라도는 6이닝을 8피안타 3실점으로 막고 시즌 3승(2패)째를 챙겼다.
텍사스는 8일부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더블헤더 포함 4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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